물가는 치솟는데 지출은 더 늘어난다. 도대체 왜?
- 목 차 -
1. 물가는 왜 자꾸 오르나?
2. 물가가 오를수록 사고 싶은 게 많아지는 심리?
3. 4인가족 생활비 계획
1. 물가는 왜 자꾸 오르나?
최근 21개월 만에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.7% 오르면서 잠시 주춤했다. 석유류가 25.4%나 크게 하락함에 있어서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. 이는 유류세 인하조치로 인한 결과물로 결국 유류세가 다시 인상된다면 어쩔 수 없이 물가는 다시 오른다는 말이 된다. 유류세 인하로 인해 덜 걷은 세금만 지난해 5조 5000억 원에 이르기 때문에 올 8월 말 유류세 인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. 결국 7월까지 2%대의 물가상승을 유지하다가 또다시 8월이 되니 유류비가 또 오르기 시작했다. 하지만 일반 서민인 우리는 그냥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 거처럼 느껴진다. 식료품, 가공품을 늘 사 오던 마트에서 기본 3000원 이상씩 가격이 올라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. 결국 이미 체감될 정도로 올라버린 물가에서 계속 상승한다는 것이다. 이건 뭐 일반 근로자 가정은 그냥 손가락만 빨고 살아야 하나 싶다.
2. 물가가 오를수록 사고 싶은게 많아지는 심리?
이건 그냥 나의 뇌피셜이므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. 약간 오늘부터 다이어트해야지. 하면 먹고 싶은 게 많아지고, 오늘은 돈 쓰지 말아야지 하면 꼭 사야 할 것이나 돈 나갈 일이 생긴다. 이건 나만 그런가? 생활비를 아끼겠다고 금액을 정해두고 쓰려고 하면 꼭 여기저기 안 나가던 곳에 돈이 나간다. 이번주는 배달음식 안 시켜 먹을 거라고 다짐해 놓고, 갑자기 만들어 먹기 힘든 음식을 골라 배달을 시켜 먹는다. 이건 무슨 청개구리 심보인지 모르겠다. 나의 귀차니즘을 없앨 수만 있다면 배달을 안 시킬 수 있을까?
3. 4인가족 생활비 계획
벌써 2023년의 반이 지났는데 여전히 모아둔게 없다. 결국 고정비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했다. 20년이나 넣어야 원금을 찾을 수 있는 상조 연금을 우선 해지했다. 가전제품을 할인받으면서 가입해 두었던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기간은 어림도 없다는 생각에 해지했다 한 달에 25만 원씩 나가던 고정금액이 사라졌다. 아직도 고정으로 나가는 돈이 많지만 더 이상 줄일 수 있는 건 카드값뿐이다. 카드값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비를 줄이자고 생각은 하지만 쉽지 않다. 아무리 장을 봐도 늘 먹을 것은 없고, 냉장고는 더 이상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 있는데도 해먹을 재료가 없다. 결국 일주일에 한 번가고 이제 가지 말아야지 해도 어차피 이틀후면 또 집 앞에 마트를 기웃거리고 있다. 대형마트 출입을 줄이고 필요한 것이 생기면 그때그때 근처 작은 마트를 가는 게 가장 이득인 거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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