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벌이 4인가족의 고충
- 목 차 -
1. 외벌이와 맞벌이의 장단점
2. 외벌이가 된 계기
3. 외벌이 생활비 줄이면서 느끼는 점
1. 외벌이와 맞벌이의 장단점
외벌이는 말 그대로 한가정의 주 수익원이 남편 혹은 아내 혼자 버는 수익으로 모든 생활은 한다는 것이다. 외벌이를 시작하고 좋은 점은 금전적인 문제를 빼고는 모든 게 장점이다. 아이와 시간을 언제든 보낼 수 있고, 나만의 시간도 생겼고,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, 바로 달려가거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. 맞벌이는 금전적인 여유가 가장 큰 장점이고, 그 외의 것들이 단점이다. 다른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고, 아이와 시간이 줄어들고, 내 맘대로 시간을 뺄 수도 없다. 혹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나 딩크족이라면 나는 맞벌이를 강력 추천 하고 싶다. 집에 여유가 있어 금전적으로 쪼들리지 않는다고 해도 나만의 일이 있다는 건 다른 이유 없이 나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다. (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)
2. 외벌이가 된 계기
결혼을 했을때는 물론 우리도 맞벌이였다. 심지어 임신 중에도 일을 다녔고, 출산함과 동시에 복직을 생각하고 있었다.
육아휴직이 끝날때쯤 아이의 어린이집도 등록했고, 출근날만 기다리고 있던 중 코로나가 터져버렸다. 아이를 봐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없었고, 온 가족이 몸을 사려야 했다. 부모님 또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아이를 봐줄 수 없었고, 그렇게 나는 아이 양육을 위해 퇴사를 했다. 그리고 일 년 정도 후 코로나가 좀 사그라들고 어린이집에 아이가 가는 횟수가 늘면서 오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, 소속감을 중요시 여기던 나로서는 그다지 맞지 않았다. 스트레스에 시달렸고,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일 년 만에 퇴사를 했다. 우리는 또 외벌이가 되었다.
3. 외벌이 생활비 줄이면서 느끼는 점
얼마 안되는 돈을 아르바이트하면서 벌었는데.. 그거 줄었다고 또 생활이 쪼들렸다. 소비 패턴은 바뀌지도 줄지도 않고, 수입만 줄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. 늘 어찌어찌 메꿔 가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둘째 아이가 찾아왔고, 새로운 직장은 시도하지 도 못했다. 우리 집의 가장 큰 식비를 줄 여보기로 하고, 장 보는 횟수, 금액을 정해서 최대한 사용했고, 특히 배달음식은 최대한 자중하기로 했다. 그리고 나의 요리솜씨는 점점 늘어갔다..... 이제는 배달음식을 시킬 때는 거의 내 몫은 빼고 시킨다. 이상하게 주문을 하려고 하면 나는 집에 있는 다른 거 먹으면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. 좋은 걸까? 나쁜 걸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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